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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이의 반짝이는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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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GS  0 Comments  7 Views  26-02-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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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이의 반짝이는 생일

처음 만났던 지용이는
갈비뼈가 툭 튀어나올 만큼 말랐고
사람의 손길에도 잔뜩 긴장하던 아이였어요.
심장사상충 치료까지 길게 이어져
그 작은 몸이 견뎌낸 시간을 생각하면
요즘 근황사진 속 지용이의 모습이
정말 같은 아이가 맞나 싶을 정도예요.

며칠 전, 입양자님께서 보내주신 생일파티 사진 속 지용이는
방긋 웃고, 촛불 앞에서 떨리는 꼬리까지 귀엽고,
축하받는 순간을 온몸으로 즐기고 있었어요.
사진뿐인데도 그 따뜻함이 그대로 느껴지더라고요.

<입양자님 인터뷰>

Q. 지용이를 입양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순간?
A. 지용이가 다른 곳으로 간다고 생각하니 울컥했고,
내가 이 아이 덕분에 웃는 시간이 많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때 ‘지켜줘야 하는 아이구나’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Q. 입양 전·후 지용이의 변화는?
A. 지용이가 이제 ‘엄마’를 더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

Q. 예비 입양자분들에게?
A. 행복하지만 책임도 커요.
외출·여행도 어렵고 시간·비용도 많이 드는게 사실이에요.
하지만 준비된 마음이라면
아이들이 주는 행복은 정말 커요.
전 매일 퇴근길,
꼬리가 날아갈 듯 흔들리며 달려오는 지용이를 볼 때
‘아… 이래서 키우는구나’ 느껴요.

Q. 앞으로 지용이와의 계획은?
A. 제주도도 갔다 왔으니 다음엔 전국일주!
그리고… 둘째도 생각 중이에요. ㅎㅎ

지용이 사진을 받을 때마다
“아, 이렇게 사랑받으며 지내고 있구나” 하는 안도와 함께
입양 후의 삶이 얼마나 따뜻할 수 있는지
벅차오르는 감정이 느껴집니다.

입양자분들과 이렇게 근황을 나누며
계속 연결되는 과정 자체가 어독스에게 큰 의미이고,
또 이런 기록들이
유기견 입양이 아이들의 인생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지
작게나마 보여줄 수 있다고 믿어요.

지용이의 생일 사진처럼,
한 장의 기록이 누군가에게 또 다른 시작의 용기가 되길 바라며
이 작은 순간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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